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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노스캐미입니다.

오늘도 중고거래를 하면서 발생한

사기 피해 케이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고이비토

 

사례 # 104

오늘 소개할 사례는 중고 에르메스 에토프 벌킨 35 가방입니다!

중고로 에르메스 명품 가방을 사기 위해

판매자에게 돈을 입금한 구매자가

환불을 요청하자, 안전 거래 시스템 상 추가로

돈을 입금해야 환불이 진행된다며

가짜 안전결제 링크를 활용한 사기입니다!

 

피해발생 정보

거래 물품 : 에르메스 에토프 벌킨 35

피해 금액 : 250만 원

사이트명 : 노스캠

 

 

피해자 A 씨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고 에르메스 에토프 벌킨 35 가방을 구하고자 하였습니다. 비록 중고이지만, 1000만 원이 넘어가는 제품을 1/4 정도 가격에 그것도 사용감이 적은 상태로 구할 수 있다면, 이는 분명 합리적인 구매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판매자가 제공한 안전 거래 링크를 통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은 피해자 A 씨가 안심하고 물건을 구매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모종의 이유로 인해 구매자 A 씨는 제품을 수령하기 전에 판매자에게 환불을 요청하였고, 판매자는 이를 흔쾌히 승낙하며 별 탈 없이 환불이 진행되는 듯하였습니다. 그러나 돌연 판매자는 "중개 수수료를 보내야한다"라거나 "환불받으려면 잔액이 얼마가 되어야 환불이 진행되는 시스템"이라며 피해자 A 씨에게 추가로 돈을 입금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이상함을 느낀 피해자 A 씨는 해당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경찰에 신고, 계좌 거래 지급 정지를 요청하였으나 해당 사건이 중고 물품 사기로 분류돼 은행 계좌의 거래 정지가 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인터넷 중고거래 시장에서 가짜 결제 사이트로 유도해 돈을 뜯어내는 신종 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기꾼들이 노리는 부분은 '안전거래'입니다. 안전거래는 판매자의 먹튀를 막기 위해 물건을 받은 뒤 '구매확정'을 눌러야 물건값이 판매자 계좌에 입금되는 방식입니다. 이름 그대로 거래의 안전을 위한 것이지만 신종 사기는 이를 역이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사례 역시 판매자가 안전 결제를 통한 거래를 제안하며 안전 결제 url 링크를 보냈으나, 해당 링크는 안전 결제를 가장한 판매자의 계좌였습니다. 피해자 A 씨가 안전결제인 줄 알고 돈을 지급하면 해당 거래 대금이 그대로 판매자의 계좌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후, 환불을 요청한 피해자에게 "안전거래를 위한 중개 수수료가 지급되지 않아, 애초에 결제가 되지 않았다"며 수수료와 결제금액을 한 번 더 내서 정상적으로 거래가 성립이 되면 기존 금액까지 모두 환불을 해주겠다고 유도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미 입금한 금액의 환불이 어렵다고 하여 피해자 A 씨로서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돈을 다시 보내야 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같은 사기 거래 대부분은 대포폰 등을 이용하기에 피해 회복이 어렵다"며 "무통장 입금만 요구하는 결제용 인터넷 링크만 보내거나, 전화번호 없이 카카오톡으로만 거래하자 할 경우 주의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과거만 해도 돈만 받고 물건을 안 보내주는 먹튀 방식의 사기가 전형적이었으나, 사기 수법이 정교해지면서 중고 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사기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고거래 사기를 막기 위해서는 사전에 상대방의 연락처 정보, 계좌 정보를 바탕으로 사기 이력이 존재하는지 꼭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만일 사기 이력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선불폰 및 대포폰을 사용하는 판매자의 경우 까다로운 실명 인증 절차 없이 개통할 수 있는 점과 범죄 발생 시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해당 판매자와의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판매자 사기 이력 조회와 선불폰 조회 교차 검증을 통해 개인 간 거래에 있어 안전한 거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저희 노스캠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NoScam[바로가기] 을 방문해 무료로 거래자의 사기 이력과 선불폰 여부를 확인하세요!

 

다음에 또 다른 사례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