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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명품 가방 등을 싸게 판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사기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가 베트남에서 구속되었습니다.

A(39)씨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온라인 중고거래 카페 등에 명품 가방과 골프채 등을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635명으로부터 4억 6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재택 아르바이트’ 구인 글을 올려 현금 수거책을 모집하고, 이들의 계좌번호를 이용해 고객들로부터 물품 구매대금을 송금 받았습니다. 하지만 A씨는 이들의 계좌로 물품 대금을 받고도 물건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챘습니다. 이어 현금 수거책이 받은 돈을 다른 공범의 계좌로 옮긴 뒤 국내 모 은행 베트남 지점을 통해 입출금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수도권, 충청권, 부산·경남 등지에 피해자가 있었으며 A씨와 관련한 수배만 59건, 체포영장도 3건이나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대전에서 활동하던 현금 수거책을 통해 A씨가 베트남에 체류 중이라는 사실을 파악한 후, 그의 SNS를 이용해 여자친구의 인상착의, 주소지, 근무지 등을 파악한 뒤 현지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결과, 베트남 경찰과 공조해 지난달 현지에서 A씨를 검거해 국내 송환 후 구속했습니다.

이처럼 중고거래를 이용한 교묘한 사기 수법들이 늘고 있습니다. 수법들이 다양해지고 수단들이 늘어날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중고거래 사기 예방입니다.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거래 전 상대방의 연락처나 계좌 정보를 통해 범죄 이력을 조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추적이 불가능하며 불분명한 신원으로도 만들 수 있는 선불폰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을 할 수 있도록 저희 노스캠이 도와드리겠습니다. 노스캠의 무료 판매자 사기 이력 조회와 선불폰 조회 2차 검증을 통해 사기를 사전에 꼭 예방하세요!



출처: “명품백·골프채 싸게 팝니다” 중고 사이트서 4억6000만원 등쳤다

중앙일보 -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