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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샤넬

천만원에 달하는 샤넬백 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10분의 1가격으로 올라온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중고거래 어플에서 117만원에 올라온 샤넬 클래식 라인 가방 을 발견하고 구매를 하려 했지만

중고거래사기 였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판매자의 재촉에 117만원을 입금했지만 그 후 판매자가 연락두절이 된 사례입니다.

사기 피해자에 의하면, "판매자가 매우 급박한 상황인 것처럼 정신없게 만든 후 입금을 유도했다" 고 합니다.

 

알아보니 해당 판매자는 현재까지 총 9명을 상대로 중고거래사기 를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9명 모두 공통적으로 샤넬백 을 저렴하게 급매하는 것으로 구매를 유도 후, 입금을 요구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사기꾼은 여러 계정을 만들어 사기글을 업로드 하고 있고, 해당 중고거래 앱을 통해서도 별다른 규제 방법이 없다며 사연과 같이 다른 거래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또한, 중고거래사기 가 급증하여 경찰에서도 적극적인 수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더 이상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샤넬백 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117만원이라는 가격은 의심해 볼 만한 상황이었다며 꾸짖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피해자가 구매하려던 샤넬 클래식 백 미디움 사이즈 는 지난 2월,7월, 9월에도 지속적인 가격 인상을 한 후, 지난 3일 971만원에서 1,124만원으로 약 15%의 가격이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뉴스 출처: 천 만원 넘는 샤넬백, 당근마켓에선 117만 원?…역시나 '사기'

MBN뉴스 - 2021.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