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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ROLEX

 

중고 시계 거래에서 흔한 방식으로 사용되는 위탁 판매를 이용한 사기를 통해

최소 10여 명에게 3억원 상당의 물품을 갈취한 혐의로 20대 A씨가 입건되어 수사 중입니다.

 

국내 한 온라인 시계 커뮤니티에 중고 시계 판매글을 올린 판매자에게 구매자를 알선해주겠다며

위탁판매 홍보 문자를 보내며 A씨의 사기 행각은 시작되었습니다.

 

실제로 피해를 당한 B씨는 지난 7월 온라인 시계 커뮤니티에 7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시계 판매글을 올리고

위탁 판매해주겠다며 접근해온 A씨를 강남의 중고명품 업체에서 만났습니다.

 

B씨는 A씨가 업계에서 유명한 오프라인 업체의 직원이라는 점에 안심하고 시계를 건냈습니다.

하지만 이는 유명 시계 업체를 사칭하여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후 갈취하는 사기 수법이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A씨는 범행을 이어나갔으며 이로 인해 최소 10명의 피해자가

3억원에 이르는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밖에도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피해자가 다수 있는 것으로 보아 피해 금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고 거래에 있어 사기는 비단, 구매자들만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고 물품을 판매하려는 판매자도, 구매하려는 구매자도 거래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선

양측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보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거래 상대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꼭 사전에 사기 이력을 조회해보는 습관을 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중고 거래 사기 노스캠의 무료 사기 이력 조회 기능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뉴스 출처 : 명품시계 '중고 위탁판매' 사기…최소 3억대 피의자는 활보 중

CBS노컷뉴스 - 202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