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미지 출처 : 뉴스1

 

직원 할인가를 빌미로 명품가방 판매사기를 벌인 2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강란주 판사)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백화점 명품매장 직원 A 씨(29)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2019년 10월 11일부터 2020년 10월 4일까지 21차례에 걸쳐 자신에게 속은 피해자 11명으로부터 3784만 700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평소 알고 지낸 피해자들을 상대로 '이번 년도 마지막 직원 할인으로 명품가방을 40% 할인가에 살 수 있다', '가격 인상으로 추가 요금이 필요하다', '재고가 없는데 상품을 변경하면 추가 요금이 필요하다' 등의 거짓말을 하는 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A 씨는 피해자들로부터 대금을 받더라도 이를 개인적인 채무 변제나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려고 했을 뿐 피해자들에게 약속한 명품 가방을 구입해줄 의사나 능력은 없었습니다.

 

이 밖에도 A 씨는 2020년 8월 8일부터 그 해 9월 3일까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인천의 한 호텔 직원 행세를 하며 숙박권을 구하던 피해자 6명으로부터 총 156만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은 없지만, 오랜 기간 다수의 피해자를 기망해 편취한 점, 편취금 중 상당금액이 변제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을 실형에 처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중고 물품 거래 시장은 연일 그 규모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중고 거래로 인한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의 노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거래 전 상대방의 계좌 정보나 연락처 정보를 바탕으로 사기 이력이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사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만일 사기이력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선불폰 조회 교차 검증을 통해 선불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상대방의 경우 가급적 거래를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선불폰의 경우 까다로운 실명 인증 절차 없이 개통할 수 있다는 점과 범죄 발생 시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선불폰을 사용하는 판매자는 사기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래 전, 상대방의 사기 이력 조회와 선불폰 조회 교차 검증을 통해 사기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저희 노스캠이 도와드리겠습니다. 노스캠의 무료 사기 이력 조회와 선불폰 조회를 통해 미연의 사기 피해를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 출처 : "40% 직원 할인가로 도와줄게"... 명품가방 사기 20대 '실형'

뉴스1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