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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서울신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관람 티켓을 판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암표 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 13일 브라질전 축구 티켓을 판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한국과 브라질과의 국가대표 축구경기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30일부터 중고나라에 티켓을 판다는 글을 잇다라 올리기 시작했고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제시하면서 구매자를 안심시켰습니다. 피해자는 이를 믿고 아무런 의심 없이 먼저 돈을 입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씨는 이후 아이디만 바꿔 같은 종류의 사기행각을 벌였다고 하며, A매치 암표는 지금도 각종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열린 브라질전, 칠레전 등에서 같은 방식으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만 8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A씨는 티켓을 장당 최소 20만원에 두 자리 이상 묶어 판다고 속였기 때문에 피해 금액은 수천만원을 넘어갈 것을 보인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같은 종류의 신고가 3건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으며 피해자 중에는 부모에게 효도하겠다는 마음으로 바가지를 무릅쓰고 티켓을 사려다 사기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말에 있을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는 만큼,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습니다. 실제로 6월에 있었던 모든 A매치 티켓이 매진 될 정도로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본다는 것은 말 그대로 하늘에서 별 따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악용한 거래사기 역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거래 전 상대방의 계좌 정보 또는 연락처 정보를 통한 사기 전적 여부 확인과 같은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거래 전, 상대방의 사기 이력 조회와 선불폰 조회 교차 검증을 통해 사기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저희 노스캠이 도와드리겠습니다. 노스캠의 무료 사기 이력 조회와 선불폰 조회를 통해 미연의 사기 피해를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 출처 : "부모님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경찰, 축구팬 등친 사기꾼 수사

서울신문 -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