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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교들이 방학을 하며 다수의 대학생들이 취업 준비 및 학업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기를 노려 사기꾼들이 인터넷 강의 판매 사기 행위를 벌이고 있어 각별한 조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 한국대학신문 / 해당 사건과 무관한 사진

 

 

자신이 사용했던 '인터넷 강의 계정을 공유하거나 양도하겠다'라는 판매 글을 편입·취업준비생을 타겟해 올린 사기꾼 30대 A씨는 수십명에게 사기행위를 벌여 징역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이는 공시생에게는 너무 부담이 되는 인터넷 강의 수강료로 인해 아이디를 공유하거나 중고로 아이디를 구매하는 트렌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해당 사건은 이를 노려 공시생을 타겟해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사기행위입니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심병직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은 이러합니다. A씨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대학편입 준비 관련된 여러개의 카페에 대금을 받고 자신의 강의 계정을 공유. 양도 하겠다고 올려 다수에게 수십만원씩을 편취하였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중고매매 사이트에 허위 판매글을 올려 돈을 받아 챙기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 B씨는 지난해 1월 제주 시내에서 사기꾼 A씨가 올린 "인터넷 강의를 싸게 양도한다"라는 광고글을 보고 연락하여 A씨의 은행계좌로 40만원을 송금했습니다.

 

A씨는 초범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수차례 같은 수법의 범죄를 저질러 누범기간에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계속해왔습니다.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서 “다시는 범행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여 당시에 구속을 면했지만, 반성하는 태도가 없이 그는 다시 인터넷에 사기 글을 올려 공시생를 상대로 여러 사기 행위를 벌였습니다.

 

심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고려했다"면서도 "누범기간 중 재범한 점, 사건 수사 중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됐음에도 범행을 계속했던 점과 피해의 대부분이 회복되지 않은 점을 볼 때 실형이 마땅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처럼 중고거래사기는 여러곳에서 다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러번 발생합니다. 특히 A씨는 초범이 아니였기에 B씨가 사기이력조회를 했었더라면 사기를 면했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중고거래를 하기 전에는 사전에 거래 당사자 정보를 확인해 보는 단계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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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출처 : 인터넷 강의 양도 사기...공시생 등친 30대 실형

파이낸셜 뉴스-202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