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근 날씨가 더워지며 사람들의 음료 구매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수많은 프랜차이즈형 카페들이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유명 프랜차이즈형 카페인 스타벅스도 굿즈 관련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프리퀀시 경쟁으로 관련 사기피해들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서울경제

 

36세 A씨는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프리퀀시(쿠폰) 3개를 4500원에 판매하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프리퀀시란 스타벅스에서 한잔의 음료를 구매하게 되면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쿠폰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에서 17개를 모으게 되면 스타벅스 굿즈(사은품)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스타벅스 굿즈에 관심이 많았던 A씨는 프리퀀시를 판매하는 B씨에게 구매 의사를 밝히고 송금을 하였지만, 프리퀀시를 받지 못하였고 B씨는 그렇게 잠수를 탔습니다.

 

이와 같이 중고거래 사기가 급증하면서 오히려 거액이 아닌 소액 판매사기가 다수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사기피해를 경찰에게 신고하는 절차가 번거롭기도 하고 소액사기라 신고하는 것이 애매한점을 노리는 것입니다. 여러 사기 피해 등록 사이트에 등록된 스타벅스 프리퀀시 피해 사례들은 대부분 만원 안팎이였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와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타벅스 프리퀀시 사기 피해를 입었다"라고 사기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현재 스타벅스는 아이스 박스와 랜턴 등 5종의 사은품을 공개했고, 굿즈를 얻기 위해서는 17개의 프리퀀시를 모은 뒤 매일 오전 7시 스타벅스 공식앱을 통해 예약을 해야합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 보다 힘들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난해에 이어 스타벅스에 '굿즈 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은품을 얻은 사람들이 사은품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중고판매를 하고있고, 재판매 가격은 10만원을 넘긴 상태입니다.

 

성일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 경정은 “최근 프리퀀시를 이용한 온라인 사기피해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며 “입금 전 사기피해 신고 이력을 미리 조회해보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사기를 당한 경우 소액이라도 주저하지 말고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 등을 통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처럼 사기피해 신고가 애매한 소액 결제 중고거래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거래 전 판매자에게 사기 이력이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절차가 되었습니다. 노스캠에서는 전화번호만으로도 거래 당사자의 중고사기 간편조회와 선불폰조회까지 모두 무료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거래를 위한 방안이 됩니다. 노스캠으로 개인정보도 보호하고 거래피해도 예방하세요!

 

뉴스출처: '스타벅스 프리퀀시'가 뭐길래... 온라인 중고판매 사기도

한겨레 - 202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