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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일 MBC 실화 탐사대에서는 전국 자영업자들을 공포에 떨게한 사기꾼 장염맨의 행방을 추적했습니다.

전국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장염에 걸렸다고 약값, 치료비를 달라며 협박을 일삼기에 해당 사기꾼을 장염맨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작년 7월 두 개의 계좌를 통해 장염맨이 갈취한 돈만 582만원, 피해 음식점만 100여곳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MBC 실화탐사대

 

 

한국 금융범죄 예방 연구센터 이기동 소장은 "확인된 것만 이정도지 이것은 소수에 불과하다며 피해 금액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우려했습니다. 또한, "요즘 제도권에서 통장 개설이 어려워지고, 대포 통장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음식점, 성인 피씨방, 상인들의 계좌를 범죄 수익금을 세탁하는 용도로 썼다며 보이스 피싱 범죄와 매우 유사하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런 범죄는 "일반 사기로 처벌할 것이 아닌,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한 범죄는 계획적인 범죄이며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의 서민들을 상대로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양형 기준을 올려 강력히 처벌해야 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전화가 왔을 때, 음식점 상인들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으로 이기동 소장은 보험회사 처리를 해준다고 말하는 것이라 합니다. "장염맨 뿐만 아니라 음식점 상인들에게 이런 전화가 오면 협박범이 요구하는 돈을 보내지 말고, 사실 확인후 처리를 해도 늦지 않다"며 "보험처리를 한다거나 약을 처방받고 계산 영수증, 치료비 영수증 등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진행을 해준다며 가게로 오라고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장염맨'은 범죄 수단으로 여러 대의 대포폰을 사용하였기에 사법 당국이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범죄를 일으키는 범죄자들은 경찰의 추적이 쉽지 않다는 점을 노리고 대포폰을 범행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경찰청이 실시한 전기통신금융 사기 4대 범행 수단 특별단속에서 가장 많은 범행 수단으로 적발된 것은 대포폰으로 제작년 동기 대비 1,810%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렇게 단속된 대포폰 중 70%가 선불폰 유심칩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불폰이 이렇게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이유는, 선불폰을 개통할 때 '비대면 개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실험을 통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신분증을 바꾸어 개통을 신청했음에도 본인임을 확인하는 아무런 절차가 없어 어려움 없이 선불폰을 개통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렇게 개통된 선불폰으로 국제 문자 발송 사이트에 가입하고, 국제 번호로 문자를 발송하는 등 실험을 통해 국내에서 국제 문자 발송이 가능한 것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확실한 본인인증 절차 없이 개통할 수 있는 선불폰이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증가하는 선불폰을 이용한 비대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사기 조회 사이트 '노스캠'은 '선불폰 조회'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입력하기만 해도 선불폰인지, 일반 전화번호인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손쉽게 선불폰으로 인한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PC로 노스캠 사이트에 접속해 피해 등록을 하거나, 스마트폰에 노스캠 앱을 설치하면 로그인 없이 사기 이력 조회와 대포폰 조회가 가능합니다. 또한, AI를 이용하여 선불폰 여부를 자동으로 탐지해 주기 때문에 검증 과정에 사용자의 정보가 노출될 위험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기로 인한 피해, 노스캠의 무료 선불폰 조회 기능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뉴스 출처 : MBC 실화 탐사대 출연 이기동 소장 "사기꾼 장영맨 수법, 보이스피싱범죄와 매우 유사"

JOBPOST -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