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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불황이 이어지면서 중고거래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했습니다. 그런 만큼 사기 피해도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미지 출처 : 더스쿠프

 

지난 23일 중고 휴대전화를 거래하기 위해 지하철역에서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휴대전화를 사겠다던 A 씨는 자신을 휴대전화 수리기사라 소개하며 이 중고 휴대전화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68만 원에 올린 휴대전화를 8~10만 원에 사겠다고 말했다 합니다. 터무니없는 요구에 팔지 않기로 한 판매자는 직접 휴대전화 매장을 찾아가 문제가 있는지 확인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휴대전화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지하철 CCTV를 확인한 결과, A 씨가 판매자와 헤어지기 직전 판매하려던 휴대전화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다른 CCTV에서는 A 씨가 지하철 탑승기록을 남기지 않으려고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승강장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고거래 시 판매자의 전화번호나 계좌번호의 신고 이력 조회가 필수라고 말합니다.

점점 더 다양해지는 사기 수법에 중고거래 시 구매자 뿐만 아니라 판매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뉴스 출처 :

[뉴스딱] "이 폰 이상한데요?" 중고 거래 중 바꿔치기

SBS NEWS - 202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