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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의 중고거래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구매자와 판매자 둘 다에 이점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동시에 중고거래사기 가 조직화 및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전북도민일보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사기단의 중고거래사기 행각에 동참한 20대 남성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약 2달 동안 중고거래 구매자로부터 받은 피해액을 현금으로 인출하고,

제3의 계좌에 재송금하는 방식으로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의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노트북, 태블릿PC, 핸드폰 등의 전자기기와

고가의 명품 가방 등의 판매 게시글을 업로드하고, 돈을 다른 계좌로 옮기는 사기행각을 해왔습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되어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작년 초에는 마스크 판매를 미끼로 사기를 벌였습니다.

 

사기 피해자는 총 216명으로 피해 금액은 약 2억 3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당시 피해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모임을 꾸리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사기 행각이 조직적이고 반복적인 점과 피해자가 다수이며, 피해 금액이 크고,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피고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고, 부양해야 하는 가족이 있으며 잘못을 늬우치고 있다는 점에서 참작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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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출처: 두달간 200여명에게 2억…중고나라 사기 가담 20대 2명 징역형

이데일리 - 202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