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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앱 - 이미지 출처: ChosunBiz

 

코로나19가 중고거래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불황을 경험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지만 중고거래를 통해 사람들이 부가수입을 창출하고 실용적 소비를 추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중고거래 판매자들은 자신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적정한 가격에 팔 수 있어 좋고 구매자들도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중고거래가 증가하면서 사기 피해를 당한 사람들도 대폭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현재 중고거래 사이트나 앱에서 '사기' 혹은 '사기꾼'이라는 키워드를 치면 사기꾼을 조심하라거나 사기예방이라는 게시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중고거래와 관련된 사기는 보통 판매자가 입금을 요청한 후에 물품을 보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입니다.

 

예컨대 윤모 (47)씨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빈티지 음악 앰프를 구매하고 싶어서 판매자에게 돈을 보낸 후에 연락이 끊기는 황당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현재로서는 중고거래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고 사기꾼이 잡힐 가능성도 적어서 윤모씨는 사기를 당한 후에 아무런 대처를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토로합니다.

 

또 다른 사례로, 저렴하게 핸드폰을 사고 싶은 박모(49)씨는 사기를 당한 후에 민사 소송을 하고 싶었지만 변호사 수임비 부담이 커서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시대 중고거래는 계속 증가할 것이며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소비자를 보호하는 정책에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뉴스 출처:

코로나19로 비대면 중고거래 급증…"돈아껴 좋지만 사기 걱정돼"

연합뉴스 - 202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