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발전하는 중고 거래 사기, 이제는 숙박권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는 개인간 편리하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어 그 만큼 사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리조트 숙박권 등을 판매한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약 4천 만원을 가로챈 연인 A(28·남)씨와 B(28·여)씨가 붙잡혔습니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이들을 23일에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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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신라스테이 삼성 공식 홈페이지

 

A씨와 B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네이버 중고나라사이트 등에서 돈만 받고 연락 두절하는 방법으로 총 83명으로부터 4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물건 구매하고 싶다는 글이 올라오면 구매자에게 접근해 "저렴하게 판다" 고 속이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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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숙박권에 그치지 않고 전자 제품, 낚시 용품, 건강 식품 등 구매를 하고 싶다는 글이 보이면 닥치는 대로 접근하여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송금이 되면 서울과 경기 지역의 은행, 현금 인출기를 돌아다니며 인출하였고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수시로 핸드폰을 껐다 켜면서 수사 기관을 따돌리는 등 세밀하며 빈틈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남자친구인 A씨는 유사한 범행으로 복역하다가 지난해인 7월에 출소한 후 다시 사기 행위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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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중고 거래 앱을 벗어나 카톡에서 거래를 유도하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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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출처:

"숙박권 팔아요"…4천만원 챙긴 인터넷 중고사기 20대 연인

연합뉴스 - 201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