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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신세계백화점

 

추석 명절을 맞아서 상품권을 구매하여서 선물하거나 받으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최근 중고 거래로 구입한 백화점 상품권이 확인해보니 가짜 상품권이었다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추석 명절에 지인들에게 상품권을 선물하기 위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50만원 상당을 45만원에 판매 하는 글을 보고 큰 고민 없이 중고 거래를 하였습니다.

판매자는 백화점 상품권 번호와 스크래치를 벗기면 나오는 핀 (PIN) 번호를 보내왔습니다.

A씨는 받은 핀 번호를 백화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확인해보니 자신이 받은 핀 번호가 전부 가짜 핀번호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해당 백화점의 상품권이 중고 거래 사기에 이용된 것은 온라인에서 사용하기 위해 백화점을 직접 찾아가서 포인트 전환 신청을 하거나 등기 우편을 보내는 등 번거로운 과정이 있는 다른 상품권과 달리 상품권 번호와 스크래치를 벗기면 나오는 핀 번호만 있으면 온라인 포인트를 쉽게 전환을 한 뒤

다시 덮어씌우거나 사용된 상품권을 온라인 상에서 중고 거래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해당 백화점 상품권 관계자는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하지 않은 상품권의 부정 사용 시도가 있으며 관련하여 조폐 공사에 상품권 보안성 강화를 의뢰한 상태며 공식 판매처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상품권을 구매해달라며 당부하였습니다.

 

 

 

뉴스 출처 : "진짜겠지 설마…" 가짜 상품권·온라인 쇼핑 현금거래 주의보

머니투데이 - 202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