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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 얼굴을 맞대지 않는 비대면 생활방식이 정착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는 서민층이 늘어나면서 중고 거래가 늘어나게 되며, 중고 거래 사기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대기업 명함을 보여주며 구매자에게 신뢰를 갖게 한 뒤 입금을 유도하는 사기 방식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Google

 

 

A씨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노트북을 구매하기 위해 판매자에 연락하여 직거래로 거래 하기를 요청하였지만

판매자는 회사 방침상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인 접촉을 최소화 한다며 대면 거래가 어렵다며 대기업 명함을 보여주며 구매자에게 입금을 유도하였습니다.

입금 뒤에 배송이 시작된 것을 확인한 것을 보고 안심했지만 배송된 택배 상자에는 1.5리터 음료수 한 병이 들어있었습니다.

이처럼 구매자가 직거래를 원해도 코로나 19로 인해 새 상품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중고 상품을 선호하면서 거래의 수요가 늘어나 물건을 구매할 때 판매자가 비대면 거래을 요구하면 응할 수 밖에 없는 점을 이용한 것 인데요.

변호사들은 사기범을 잡더라도 별도의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피해액을 받을 수 있어,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소액 피해자들이기 때문에 변호사 비용에 부담을 느껴 소송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있어 중고 거래 사기범들도 또 이점을 이용하여 사기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뉴스 출처 :“대기업 명함 보고 돈 보냈는데 뒤통수”...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 '기승'

조선비즈 -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