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인터넷을 이용한 중고 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중고 거래 사기 범죄는 줄어들 기세가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사기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기 엄마 행세를 하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Google

 

 

최근 A씨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휴대폰과 노트북 판매글을 보고 중고 거래를 하였습니다. 시세보다 3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OO맘 이라고

프로필을 설정 해 둔뒤 아기 엄마 사진을 도용하여 올려둔 판매자 였습니다.

A씨가 중고 거래를 하기 위해 연락하자 판매자는 아기가 있어 외출이 어려워 대면 거래는 힘드니 안전 결제로 거래를 하자며 A씨를 유도하였습니다.

이에 뭔가 미심쩍은 A씨는 판매자에게 여러가지를 캐묻자 판매자는 갑자기 연락을 끊고 잠적해버렸습니다. 이처럼 구매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아기 엄마를 사칭하여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은 현행 전자상거래 관련법에 따라 통신 판매 중개자로 본류되어서 이런 사기 피해에 대한 직접 배상 책임이 없어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사기 피해에 무관심하게 대응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중고 거래 플랫폼 측에서는 사기 신고 접수 시 판매자가 거래를 못하도록 막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다며 경찰에 신고하여 대응하라는 답변이었습니다.

경찰은 중고 거래 사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정책 논의 및 입법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중고 거래 시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뉴스 출처 : 처벌도 근절도 마땅찮은 중고 사기… 아기엄마 사칭까지

국민일보 -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