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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중고 거래 사기 수법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0대가 중학생과 고등학생 명의로 인터넷 상에서 중고 거래 사기를 벌이는 범죄도 일어났습니다.

 

 

 

사진 출처 : 동아일보

 

 

 

 

 

A씨는 올해 초부터 올해 중반까지 인터넷 중고의류 판매 업자를 행세하며 아르바이트를 모집한 뒤 모집한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 마치 정상적인 아르바이트와 정상적인 판매글인 양 판매글을 작성하게 하였습니다.

심지어 중고 판매 대금도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계좌로 받게 한뒤 자신에게 송금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아르바이트로 고용한 중학생, 고등학생들에게 임금도 지불하지 않으며, 임금 지불을 요구하자 오히려 개인 정보인 집 주소를 알고 있다며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이러한 방법으로 명품 의류 및 장신구를 저렴한 가격에 판다는 글을 올려 27명에게 1200만원 가량의 피해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사기 피해자들은 판매 글을 올린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사기꾼 인 것으로 알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은 A씨가 정상적인 물건 판매업자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중고 거래 사기 수법은 자신의 신원을 숨기고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앞세워 중고 거래 사기를 벌인 악성범죄로 담당지검인

수원 지검 환경 보건 범죄전담부에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A씨는 구속기소하였습니다

 

 

뉴스 출처 : 중고생 내세워 인터넷서 명품 판매 사기 10대 구속

연합 뉴스 - 20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