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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중고 사기 피해도 증가하고있습니다.

최근 골프용품 관련 포털사이트의 한 카페에서 사기가 기승입니다.

 

이미지 출처 : 머니S

 

사기꾼 A씨는 해당 카페에서 골프 중고용품 관련 거래가 일어나고 있는 점을 인식하고 구매자에게 접근해 자신의 계좌로 송금을 받은 후 잠적하는 형태의 사기극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0건이 넘게 발생하였고, 현재 피해 금액은 500만원을 넘은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단체 채팅방을 개설한 상황이며 많은 사람들이 경찰서에 고소를 한 상황입니다. 경찰서는 피해건 금액이 일정액 이상 되어야 체포 영장이 기각되지 않기 때문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태이며 단순 물품거래건이라는 이유로 계좌정지 조치도 되지 않아 피해자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 피해자는 '이미 신원파악이 어느정도 된 것으로 안다. 이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사기를 치다가 형을 받은 적이 있다고 들었다. 출소 후 다시 범죄 행각을 벌이고 있다' 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사기 피해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음에도 해당 사이트 카페와 경찰, 은행 측의 태도는 미온적이라는게 피해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며 A 씨는 대담하게 여러 물품 판매 카페를 돌아다니며 여전히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고 거래시 사기 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에서 거래 상대방의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입력해 사기를 친 내역이 있는지 조회해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뉴스 출처 :

골프 중고매매 사기 피해자 급증, 경찰 은행 등은 미온적

스포츠서울 -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