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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근 마켓에 핸드폰을 샀는데 분실폰이었다'라는 한 피해자의 글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글을 쓴 A 씨는 당근 마켓에서 직거래로 현금을 주고 핸드폰을 구매했습니다.

거래 후 집으로 돌아와 조회를 해보았더니 분실폰이었으며 '당근 마켓에서도 연락이 안 되고 거래할 때 현금을 줘 경찰에 신고도 못하고 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A 씨는 핸드폰에 판매자 어머니 연락처가 있길래 전화를 해봤지만 '내 폰인데 아들이 팔았어요?'라며 '본인도 어이가 없고 아들이랑도 연락이 안 되고 있다며 자기는 책임이 없으니 아들이랑 합의를 보라'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중고 기기 거래 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피해 구제도 쉽지 않기 때문에 신중한 구매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단말기 고유 식별 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합니다.

또 현장에서 스마트폰에 유심칩을 꽂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공식적인 중고폰 판매 마켓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뉴스 출처 :

“아들이 엄마폰 훔쳐 몰래 팔았네요 ㅠㅠ” 당근마켓서 산 중고폰이 도난폰!

헤럴드경제 - 2021.02.28